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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내수중 등록일 21.05.18 조회수 76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내수중학교(교장 예종희)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내일의 한국문학을 이끌어나갈 문학 영재를 발굴,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제1회 삼봉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3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시(시조), 수필, 소설, 만화 등 4개 부문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내수중학교는 문예 자질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문예창작지원금을 지원하고, 우수작으로 선발된 작품은 학생 작품집 ‘책꿈모아(가칭)’에 실어 학생들이 문학에 대한 꿈을 키우고 이어나갈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중학교에서 이렇게 문학 작품 공모전이 가능했던 이유는 그동안 내수중학교가 다져온 ‘책으로 행복 충전 독서교육’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수중학교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생 책 만들기 프로젝트 ‘책으로 여는 세상’ 외에도 ‘책으로 소통하는 북콘서트’, ‘책으로 만나는 세상(작가 초청 강연회)’, ‘독서樂 어울림 한마당’, ‘독서 논술 한마당’, ‘한 학기 한 권 책 읽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고, 그 결과 지난 2019년 충청북도교육청 학교 독서교육 부문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이에 멈추지 않고 올해는 학생들이 단순히 문화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문화를 창조하는 창조적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충청북도교육도서관 책으로 여는 세상 ‘학생 책 출판 사업’에 공모,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적인 책 읽기를 응원하고 내수중학교의 뿌리 깊은 독서 교육이 아름다운 창작의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문예창작반 ‘책꿈모아’, 독서동아리 ‘산책’ 등 인문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소통 · 공감 능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인문독서 체험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1학년 때 관람했던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를 쓴 김선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의 청소년 시기를 중심으로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나누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그리고 방과후수업 희망자를 받아 국어 선생님과 함께 김선영 작가의 작품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감사해요’ 편지 쓰기 대회를 진행해(감사의 달 5월 진행 예정) 학생들이 지내 온 시간을 되돌아보며 감사함을 느끼고 책과 독서, 글쓰기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내수중학교 예종희 교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제1회 삼봉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통해 책을 사랑하고 문학을 사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내수중학교 학생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문학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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